빛과 소금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동구청]
빛과 소금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동구청]

[NBNTV-경인 / 편지혜기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에서 올해 첫 <커피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퓨전재즈 그룹 '빛과 소금'의 퍼포먼스가 '오래된 친구처럼'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빛과 소금'은 1990년 결성된 그룹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은 1996년까지 총 5개의 앨범을 발매한 뒤, 2022년에는 레트로 디깅과 시티팝의 붐을 타고 2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전설적인 귀환을 알렸다.

'비처럼 음악처럼'의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인 박성식과 베이시스트 장기호를 중심으로 구성된 '빛과 소금'은 9인조 밴드로, 세션과 코러스를 통한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리워진 길', '비처럼 음악처럼'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빛과 소금'의 앨범은 대한민국 대표 명반이라 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커피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나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하며,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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